어항세팅(pH)
원래 체리새우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때는 소일만으로 세팅해서 슬라웨시를 넣기에는 pH가 맞지 않을거 같아 어항 세팅을 바꿔주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체리새우의 pH 범위는 6.5-8정도이고, 슬라웨시는 7.2-8.3정도라 교차되는 pH 부근으로 맞추어 주려고 소일과 산호사를 6-7:3-4정도로 바닥재를 깔아주었습니다. 테트라 pH 테스터기로 7.5-8.0즈음 나오더군요...
그리고 원래 새우항의 물을 사용해서 물을 따로 잡진않았구요. 물미역 활착 유목과 인조 돌 두개를 넣어주었습니다.
또 스펀지여과기가 눈에 가시라서 미니외부여과기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스펀지여과기의 스펀지는 어항속에 꼭꼭 짠 이후 안녕~
(미니외부여과기로 바꾸니 소음이 거의 없어져서 거실에 두던 새우항을 방 안 책상위로 옮겼습니다^^ 이제 바로 옆에서 볼수있어요.ㅋ)
위 사진은 세팅한 직후입니다. 산호사때문에 사진이 잘 찍히지 않지만 빛반사로 인해 화사하군요.ㅋ 유목이 가운데 있는 이유는 소일이 자꾸 산호사쪽으로 흘러내리더군요...그래서 저기에 막아두었습니다...-.-a
아래 사진은 현재 세팅으로, 산호사가 자꾸 누래지길래(+슬라웨시가 당췌 앞으로 나오질 않아서…), 돌을 다 치워버리고 바닥을 그냥 소일로 덮어버렸습니다.
소일로 덮으니 산호사의 화사한 느낌은 사라지지만 어항이 차분해졌네요..^^; pH가 약간 떨어져 왼쪽 구석에 시포락스 여과재를 넣어주었더니 다시 8.0에 가까워지더군요. 하지만 이번 세팅변경으로 인해 슬라웨시 한마리가 또 별이 되었습니다.ㅠㅠ
처음 세팅시에는 체리새우와 같이 넣으려고 잔머리를 굴려 산호사+소일 세팅으로 했었는데 체리새우가 폭번을 시작해서 체리새우는 다 옮기고 슬라웨시만 키우려고 합니다. 체리새우 치비와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어린 새우들은 꺼내주지 못했는데 조금씩 꺼낼려고 합니다. 체리새우 폭번....조심하세요..ㅠ.ㅠ
수온
저희집이 좀 더운편이고 환기도 잘 안되고 해서, 전에도 수온이 항상 27-30도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30도 되면 응급으로 얼음 투하....하지만 이 온도...슬라웨시한테는 좋은 온도죠...^^;; 검색해보니 78℉(25.5℃죠...) 아래로 내려가면 죽는다는군요;;;
지금은 30도 넘을라 싶으면 에어컨을 트네요.ㅋ 슬라웨시 적응하는 동안 수온변화를 급격하게 주기 싫어서 얼음을 넣지는 않고있습니다.
요새 날이 더워 에어컨을 계속 너무 트니 온도가 26도까지 떨어지는군요..-_-;;
슬라웨시!!
초기 스트레스인지 어제 오전까지 총 4마리가 별이 되었습니다..ㅠㅠ 어제 세팅 변경 후 한마리가 더 별이 되었네요…ㅠㅠ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지금 살아남은 아이들은 잘 지내는거같네요.
너희들 얼굴 안보여줄거니..ㅠㅠ 작고, 소심하고, 밤에 먹고....보기가 너무 힘들어요.ㅋㅋㅋㅋ
사진도 보면 아시겠지만 수초-바닥사이, 바닥-돌사이에 소심하게들 있답니다.ㅋㅋ 산호사쪽으론 한번도 나오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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