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사진출처 : 베지샵

식물이 대부분 초록색인 이유는 이 초록색 식물들은 초록색 광(500~600nm 파장)을 흡수하지 않고 반사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식물들은 400~450nm(특히 450nm), 650~680nm(특히 660nm) 파장의 빛을 흡수한다.

하지만 붉은 수초는 붉은 빛을 반사하므로 대부분 파랑색 빛(400~450nm 파장)을 흡수한다.

 

추가적으로 식물용 LED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식물용 LED는 레드(660nm) : 블루(450nm) = 4 : 1 or 2 : 1 이나 레드 : 블루 : 화이트 = 2 : 1 : 1 로 구성된다.

식물용 LED가 실제로 수상식물을 성장시키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수초성장에는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증거는 없다.

그 이유는 파장이 긴 660nm의 붉은 빛이 (빛은 이중성을 띄고 있습니다. 입자와 파동의 성질)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파동하는 에너지가 물에 흡수되고 남은 일부만 수초가 흡수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데 물속에 에너지를 더 빼앗기기 때문에 실제로 수초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화이트가 모두 같은 화이트는 아니고 "웜화이트"와 "쿨화이트"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웜화이트는 대략 6000K 근처 정도의 색온도를 갖고 있고 대부분의 자연광 속 파장을 담고 있고

쿨화이트는 7000~10000K 사이의 색온도를 갖고 있는 파랑색이 강조되고 다른 파장의 영역을 눌러놓은 색이 나오게 되므로 약간 파랑색을 띈다.

즉, 쿨화이트 only or 웜화이트+블루 중 어떤 조합으로 사용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화이트 : 블루 = 2 : 1 ~ 2.5 : 1 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 정도의 비율로 섞으면 보기에 불편함이 없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