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H를 보시면
hydrogen ion의 농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소이온으로 불리우는 이녀석은 많은 대사에 관여하고 기원으로 말씀드리자면 약간 복잡하지만
대략 섭씨 24.87도일 때 Kw= 1 x 10^-14이므로 [H+]=1 x 10^-7로 pH=7에서 중성입니다.
그 때 pH가 7 이하면 산성, 7 이상이면 알카리성입니다.
하지만 수온이 30도일 때 Kw = 1 x 10^-13.83이기 때문에 pH가 6.915일 때 중성이 되고 그보다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카리성이 됩니다.
NH3 / NH4+라고 표시되는 암모니아는 pH에 따라 암모늄과 공존합니다.
수소이온이 많은 산성 조건에서는 NH4+라고 불리우는 독성이 약한 암모늄 상태로 존재하고
수소이온이 적은 알칼리성 조건에서는 NH3이라고 불리우는 독성이 강한 상태의 암모니아로 존재합니다.
이걸 통 털어서 키트에서 검사하게 되는데 대부분 잡힌 물(깨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여과박테리아에 의해서 아질산과 질산염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0 mg/L (=ppm)으로 나타납니다.
NO2- 라고 표시되는 아질산은 암모니아보다는 독성이 약하고 암모니아가 여과박테리아에 의해 변환된 중간상태입니다.
여과박테리아가 NH3 혹은 NH4+를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수소이온(H+)을 뗘내기 때문에 물이 잡히는 과정(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에서 pH가 낮아져서 산성으로 가는 경향이 발생합니다.
0~0.2 사이일 때는 문제가 크게 없지만 0.5가 넘어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질산이 어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공부하시면 좀 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NO3- 라고 표시되는 질산염은 아질산이 여과박테리아에 의해서 산화된 형태입니다.
가장 독성이 약하고 호기성 여과박테리아가 바꿔줄 수 있는 최종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혐기성 박테리아를 이용한 질산염 분해와 전기분해를 이용하여 질산염 분해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산염 축적이라는 과제만 해결된다면 환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겠죠.
질산염은 20 mg/L 이하의 농도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100 mg/L 이상일 때는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류 뿐만 아니라 새우와 같은 갑각류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질산염이 수중 생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찾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GH는 전반적인 물의 경도를 나타내기 위한 지표입니다.
General Hardness의 약자입니다. 수중 마그네슘, 칼슘 등이 이온형태로 있게 되는데 그 양을 표시해주는 것입니다.
8~12 정도를 기준으로 8미만일 때는 연수, 12~18정도는 경수, 18~30일 때 아주 경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KH는 탄산염으로 불리우는 완충역할을 해주는 이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Carbonate Hardness의 약자입니다. 독일식 표기로 나타내게 되어 KH가 된 것입니다.
아까 설명드린 pH가 외부 환경에 의해 아주 심하게 변동되지 않을 수 있는건 이런 완충역할을 해주는 이온 덕분입니다.
KH가 낮으면 그만큼 물의 산도(pH)가 심하게 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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